안녕하세요.

수원24시 고양이전문 동물병원 마음반려동물의료원입니다 :)



우리 강아지, 고양이 아가들을 반려하다보면 여러가지 음식을 함께 나누고 싶을 때가 정말 많은데요.

우리 아이들이 함께 먹을 수 있고 몸에 좋은 음식도 있지만 함께 먹었을때 해로운 음식도 있습니다.



오늘은 수원24시 고양이전문 마음반려동물병원에서 고양이에게 해로운 음식에 대해 이야기해드려볼께요 :)

많은 보호자님들께서 강아지와 고양이가 비슷할거라고 생각하실텐데요.

그래서 강아지에게 급여가 가능한 음식은 고양이에게도 급여가 가능할거라고 생각하시는 보호자님이 굉장히 많습니다.



요즘은 고양이와 강아지를 함께 반려하고 계신 보호자님들도 굉장히 많으셔서 이런 부분이 정말 궁금하실 수 밖에 없으실거예요 :)



고양이와 강아지는 서로 필요한 영양소가 달라 강아지와 고양이 사료가 나눠져있듯 음식 또한 구분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사람처럼 물을 포함해 6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기질, 비타민 등을 골고루 섭취해야하지만 필요한 양과 섭취 방법이 달라요.



일단 사람이 먹기 위해 요리한 음식물은 고양이에게 굉장히 좋지 않아요.

요리한 음식물은 대부분 파나 양파 등이 들어있어 고양이에게 혈뇨와 빈혈을 유발 할 수 있어요.

또, 익혀서 먹거나 말려서 가루를 내고 육수를 낸다고 해서 해로운 성분이 사라지지않아 어떤 형태든 급여하시지 않는 것이 좋아요 :)



애니메이션이나 티비를 보면 우리 고양이들이 생선뼈 등을 먹는 모습들을 자주 비추어주곤 하는데요.

닭뼈나 생선뼈, 소뼈 등은 딱딱하고 날카로워 고양이 입속이나 소화기관에 상처를 내 출혈을 일으킬 수 있어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고양이 하면 생선통조림이나 참치캔, 소세지 등을 떠올리기 쉬우실텐데요.

우리 길고양이들을 만나게되면 많은 보호자님들께서 참치캔이나 소세지 등을 사서 급여하시는 모습들도 종종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참치캔은 염분이 굉장히 높고 참치캔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을 분해하기 위해 고양이 몸속에 있는 비타민E가 계속 소비되어 비타민E가 부족하게되면 생기는 황색 지방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급여하시면 안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이 황색 지방종은 몸 곳곳에 지방이 쌓이면서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몸 곳곳에 멍울이 생기게되요.



사탕이나 아이스크림 등 당분이 많은 음식은 고양이의 신장에 부담을 주며, 커피나 초콜렛, 녹차 등에 들어있는 카페인 역시 독성 성분이 들어있어 고양이의 심장과 신경계에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우리 고양이들이 좋아한다고 알려진 우유 역시 유당을 소화할 수 없어 설사나 위장장애가 생길 수 있어 반려동물 전용 우유를 급여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



간혹 보호자님들께서 집에 사료가 떨어졌는데 강아지 사료 줘도 될까요?란 문의를 정말 많이 하시는데요.

고양이와 강아지는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기때문에 강아지용 사료는 급여하시지 않는 것이 좋아요.

또, 필수 아미노산을 채워주지 못하기때문에 장기간 급여시 영양실조가 유발 될 수 있습니다.